[뉴스핌=고종민 기자] 동부증권은 14일 한전기술에 대해 UAE원전을 통한 매출 성장과 3% 전후의 배당수익률 만으로 주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6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유덕상 동부증권 선인연구원은 "신고리 5·6호기 수주는 내년으로 지연되고 있다"며 "올해 12월에 신고리 2호기가 준공되면서 국내 원전 설계는 기존 8호기 물량체제에서 현재 6호기 물량으로 축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호기 규모인 UAE원전을 추가해도 실질적으로 증가하는 물량은 2호기에 그친다"며 "매출액 증가폭은 기존대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원전수주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올해와 내년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 선임연구원은 "신규 해외 원전 수주가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지연되고 있고 당분간 이러한 현상이 유지될 것"이라며 "일본 원전사고의 악영향이 1년 이상 미치면서 고성장·고마진을 기대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10월 현재 건설중인 원전은 3월 대비 1호기 증가한 63호기이다. 계획 중인 원전은 3월 대비 4호기 감소한 154호기이다. 장기 도입을 추진하는 물량은 3월 대비 17호기 증가한 341호기이지만 발주처에서는 당장 건설에 신중한 입장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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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