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아시아 증시가 유로존 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유로존 기대감에 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날 3% 이상 급등했던 중국 증시 역시 초반에 부진한 흐름을 뒤로 하고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대만 증시 역시 4주 최고 종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으며 코스피 역시 외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엿새째 상승, 1800선에 안착했다.
슬로바키아 정계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의회 비준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가 강회되면서 증시와 유로화를 상승시키는 동력이 되고 있다.
13일 일본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8823.25엔으로 전거래일대비 0.97% 오른 수준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9월 16일 이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는 758.83포인트로 전장보다 0.72% 높은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슬로바키아 정계의 EFSF 증액안 합의로 가파르게 오른 유럽과 미국 증시가 초반부터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유로와 달러에 대해 약세 흐름을 보인 점도 수출주들에 호재로 반영됐다.
다만 장 초반 강력한 매수세가 연출됐지만 후반 들어서는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메이와 증권의 야노 마사요시 애널리스트는 "유럽의 문제는 생각보다 뿌리가 깊다"며 "주요 심리선인 9000엔선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더 긍정적인 재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 증시도 유럽발 호재에 힘입어 엿새째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1823.10포인트로 전날대비 13.60포인트, 0.75% 올랐다.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 기대 등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2438.79포인트로 전날대비 18.79포인트, 0.78% 상승했다.
앞서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0.3% 하락한 2412.83포인트로 출발한 뒤 일시 2406.28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시멘트와 정유 등 자원주들의 선전에 힘입어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시노펙과 안후이콘치시멘트가 급등하면서 전체 증시의 오름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대만 가권지수는 7428.33포인트로 전거래일 종가대비 0.62% 상승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3시 24분 현재 1만 8604.56포인트로 1.5% 상승하고 있다.
대만 증시에서는 양안간 교역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해운주들이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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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