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2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출발하고 있다.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채권이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이다.
슬로바키아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충안을 부결시키면서 주식시장은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 예정된 국고채 1조5000억원에 대한 바이백 역시 수급상 우호적이다.
인도네시아가 기준금리 인하를 강행한 가운데 내일로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이는 점 역시 우호적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3.455%로 전날보다 2.5bp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는 3.59%로 2bp 내려 체결되고 있고,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1bp 하락한 3.85%에 매수 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9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6틱 오른 104.16에서 체결되고 있다. 전날보다 3틱 오른 104.13에서 출발한 3년 만기 국채선물은 104.13과 104.19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916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보험사와 은행권도 각각 242계약, 245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사는 1685계약을 순매수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틱 내린 109.17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6틱 오른 109.24에서 출발해 109.17과 109.36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브로커는 "밤 사이 슬로바키아가 EFSF 확충안을 부결하면서 유로존 경계심이 다시 부각될 듯하다"며 "5거래일동안 주식시장이 강해졌던 만큼 오늘은 조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은행들도 신용등급이 강등되고, 슬로바키아가 재투표를 한다고는 하지만 증시조정은 피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그는 "증시약세로 채권은 강세가 예상된다"며 "인도네시아의 금리인하와 유로존 위기 등을 감안할 때 내일 금통위에서 동결 가능성도 강하다"고 지적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생각보다 좀 강하게 시작했다"며 "요즘에는 환율 상승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안전자산선호냐 위험자산선호냐에 조금 더 민감한 것 같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예정된 1조 5000억원 규모의 바이백 역시 수급상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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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