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향후 10년간 고등훈련기 시장이 대폭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항공우주가 수주전에서 경쟁사 대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세계 고등훈련기 시장이 교체주기가 도래하며 신규 고등훈련기 도입이슈 부각될 것"이라며 "국내 유일한 완성기 제작업체인 한국항공우주는 향후 해외 고등훈련기 수주전에서 T-50을 이용해 경쟁사 대비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한국항공우주는 안정적인 민항기 부품사업으로 이익기여도 역시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국내 정부 소유 헬리콥터 대체 및 경전투기 판매 등 향후 성장세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매수' 추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고등훈련기 시장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과거 도입했던 고등훈련기의 수명한계가 도래하면서 구형 훈련기의 대체가 요구되고 있는 것.
구형 고등훈련기로 교육할 경우 발생하는 교육기간 증가 및 비용부담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5세대 스텔스기 도입이 예정되면서 기존 훈련기를 통한 작전수행 및 전투기 기능 교육에 문제가 발생해 고등훈련기 도입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에어버스(Airbus)와 보잉(Boeing)이 진행중인 중대형(300인승) 신형 민항기 개발로 인해 향후 항공기 산업은 급성장할 것"이라며 "A350, B787로 대표되는 중대형 항공기는 연비가 기존 대형 항공기 대비 20% 개선돼 신규 항로 개척에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저가항공사의 공격적 영업으로 인한 기존 항공사의 중거리 신규노선 개척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경우 향후 항공기 발주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며, 이에 따른 부품 발주도 안정적으로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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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