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LTE 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LG유플러스가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LTE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신증권 김회재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빠른 LTE 전국망 구축 계획과 이에 따른 가입자 확산이 두드러진다”며 “4세대 이동통신부터 경쟁사와 동등한 네트워크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4000억원, 영업이익 910억원으로 추정되며 시장 컨센서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LTE의 경우 LG전자 옵티머스 LTE 출시와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이동전화 번호이동(MNP) 가입자 순증 추세가 눈에 띈다.
지난 10일 LTE 스마트폰용 요금제를 공개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LG유플러스 주가는 한달간 약 30% 상승하면서 LTE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과정을 거치고 2012년 이후에 크게 개선되는 실적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LTE부터는 적어도 기술적으로는 경쟁사와 대등한 위치에 설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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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