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일본 기업들의 임원진들 가운데 30% 이상이 세계경제가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기업 139곳의 임원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세계 경기가 점차로 또는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거나 "정점을 찍은 후 하향 추세로 향하고 있다"는 대답을 내놓은 사람이 전체 33.2%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7월 조사 때 6.5%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이다.
또한 세계 경제를 뒤흔든 채무위기와 고용시장 부진 속에 유럽과 미국 경기가 악화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각각 56.1%, 33%에 달했다.
그간 선진국들의 경기 위축을 상쇄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 중국 경기에 대해서도 응답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둔화세를 경고하고 나섰다.
반면 일본 경기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발생한 대지진 직후와 현 상황을 비교했을 시 일본 경제가 개선됐거나 그러한 징후가 보인다고 답한 응답자가 거의 60%에 달했다.
강진과 쓰나미 여파로 인한 생산과 소비지출이 개선되면서 국내 경제전망에 대한 낙관적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3개월 후 일본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전체 37.4%에 달했으나, 상황 변화가 거의 없을 것이란 답변도 4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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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