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이번 주 채권 시장에서 금리 하락세가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최근 금리 변동성 확대와 주가 반등으로 당장은 관망 심리가 우세할 것"이라면서도 "글로벌 경기둔화와 통화완화 공조 예상으로 금리 하락세가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이번 주에는 국고채 3년물 3.35~3.50%, 국고채 5년물 3.45~3.65%의 레인지에서 강보합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외국인의 자금 이탈 우려가 완화되고 시장 관심이 경기 둔화로 이동함에 따라 수익률 곡선도 소폭의 플래트닝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려와 달리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고 외국인의 채권 매수세가 지속됨에 따라 글로벌 안전자산으로서 원화국채의 신뢰가 회복되고 있다는 게 그의 관측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대규모 유동성 공급 방안을 포함한 유럽의 정책 공조로 인해 유럽발 신용경색 우려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시장 관심은 이제 경기 펀더멘털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유럽 금융기관의 신용경색이 완화되더라도 재정 위기로 인해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결국, 그는 "세계 경제의 침체 위험 속에 국내에서도 경기 둔화 압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통화 정책은 다시 완화 기조가 강화될 것"이라며 "한국 등 신흥국에서도 시차를 두고 금리 인하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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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