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신정관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자동차 업종 3Q 실적에 대해 "현대차, 기아차, 모비스가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하거나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부품 및 타이어 회사들도 1Q11 대비 5~10% 수준의 매출 성장세로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업종 탑픽은 현대차, 현대위아, 한국타이어를 추천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현대차 3사, 3Q11 실적 컨센서스와 유사하거나 소폭 상회 전망
우리는 3Q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매출은 각각 18조8천억원, 11조2천억원, 6조4천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각각 1조9,700억원, 9천5백억원, 7천2백억원으로 추정하였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보다 2~6% 높은 양호한 3Q 실적을 예상하는 것이다. 현대차 그룹의 실적개선은 4Q 및 2012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완성차 생산량은 2011년 650만대에서 700만대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라는 점에서 현대차그룹 3사의 2012년 EPS 성장율은 10.5% YoY 수준으로 전망된다.
◆세계 자동차 시장 장기 성장전망 유지
글로벌 금융섹터 불안의 부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가 급락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국, 유럽의 금융섹터가 최악의 파국만 면한다면, 대기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자동차 할부금융 (autoloan)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세계 자동차 시장은 2012년 6.4% YoY 증가한 7,90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되
며, 2015년까지 2011년 대비 30.3% 증가한 9,700만대 규모로 성장하는 장기성장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섹터 디벨류에이션 완화 전망
8월 이후 2개월간 진행 중인 자동차 섹터 디벨류에이션으로 미국, 유럽의 자동차 주가는2012년 평균 PER 6.0X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는 최근 3 거래일 동안 유럽 자동차 주가상승이 빠르게 진행되었다는 점을 디벨류에이션이 완화되는 중요한 시그널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1H11 평균 수준인 7.5X에 근접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 그룹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및 제품 포지션을 고려하여 30% 수준의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현대차/기아차의2012년 목표배수 PER 10.0X와 이에 따른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B2C 비즈니스인 완성차 및 타이어 선호
3Q11의 금융불안 국면을 계기로, 완성차 기업들은 공격적인 신규증설보다는 가동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 밸류체인에서 보다 고객접점에 가까운 완성차와 타이어 기업들이 벨류체인 상의 우월한 협상력을 바탕으로 보다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즉, 우리는 1H12까지의 중기적 관점에서 자동차 섹터의 실적개선은 완성차>타이어>부품의 순으로 보고 있으며, 부품주는 실적보다는 한미FTA 진행과 해외사업자 수주 모멘텀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3분기 실적추정에 기반한 자동차 섹터 톱픽은 현대차, 현대위아, 한국타이어를 추천한다.
◆자동차 섹터의 3Q 실적은 현대차, 기아차, 모비스가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하거나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되며, 부품 및 타이어 회사들도 1Q11 대비 5~10% 수준의 매출 성장세로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유럽 자동차 섹터의 디벨류에이션이 완화되는 시그널이 포착되며, 4Q 실적은 한국 자동차 섹터 전 분야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보고할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비중확대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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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