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C투자증권 김종희 사당지점장
지난 주는 낙폭 과다에 대한 숨고르기 차원이라고 해석하고 싶다. 미국 쪽의 지표도 양호하게 나왔고 서로 눈치보기 하던 유로존 국가들의 적극적인 해법 모색이라는 긍정적 분위기가 얼어붙었던 투심을 다소 녹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에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해 아직까지 유로지역의 불확실성은 사그라 들지 않았다는 강한 인상을 남기고 이번 주를 맞이하게 된다.
어닝 시즌을 맞이하면서 하나 둘씩 고려해야 할 요소가 늘고 있다. 유럽 지역으로 인해 시장의 합리성을 찾아 보기 힘들 정도로 비정상적인 주가 행보를 보이고 있는 투자처가 점점 늘고 있는 데다 유럽 재정 위기가 어떤 식으로 전개되느냐에 따라서 향후 기업 이익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기술적인 모습으로 봐서는 유럽 지역 리스크로 인해 크게 휘둘리는 장세보다는 점점 시장에 내성이 길러지고 시장의 본연의 가치를 찾기 위한 시간 흐름이 있을 것으로 보여 좀 더 안정된 모습으로 지수가 이어져 나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이번주 예정돼 있는 미국쪽 지표 발표 일정 또한 예상도 다소 양호하게 예상하고 있어 그 동안 낙폭도 컸기 때문에 기업 이익이 그만큼 증가하고 지표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솔솔 불어나오고 있다.
유럽 리스크도 금주 내정돼 있는 이벤트들이 꽤 있다. 당장 벨기에와 프랑스는 증시 개장 전 덱시아 처리 해법을 내놓는다는 계획이지만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고 슬로바키아 재정안정기금 확대에 대한 표결여부 또한 중요한 점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주에 대한 투자 전략 및 종목은 한 미 FTA 에 따른 자동차 업종중 특히 부품주의 반등이 기대된다. 현대 모비스, 현대위아, 만도, 우리산업 등과 알에프세미켐, AP 시스템등의 IT 부품주의 반등도 기대된다. 철저히 실적과 저 PBR의 점검후 매매에 임해야겠다. 특히 스마트폰 실적 호전 종목군도 눈여겨 볼 만하다. 투자 전략으로는 주초 반등에 따른 현금화와 주중반 이후는 트레이딩 전략으로 대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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