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이엘케이가 강화유리 사업 강화를 위해 설비를 추가 인수, 생산능력을 75% 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엘케이는 자회사 두모전자를 통해 강화유리 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설비 인수를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이엘케이는 지난 7월 두모전자에 60억원을 출자한데 이어 추가로 강화유리제조업체 A사의 설비 인수를 논의중이다.
설비 추가 인수가 완료되면 생산능력은 기존 월 80만대 수준에서 월 140만대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생산능력보다 75%가량 확대되는 셈이다.
생산능력 확충과 함께 피인수 신규 거래 고객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엘케이에 정통한 관계자는 “두모전자가 강화유리업체 A사의 설비를 인수하면서, A사의 고객사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두모전자는 강화유리 사업에 집중하면서 이엘케이의 TSP 패널 사업을 측면 지원하게 된다. 이엘케이는 그동안 일반형 TSP(GFF)에만 집중해왔지만 이번 투자를 계기로 강화유리를 기반으로 커버유리 일체형 TSP 제조에도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엘케이는 지난해 말 강원도 동해시에 강화유리 신규법인 설립을 추진했지만 올해 1월 지원 정책과 관련된 조례가 변경되면서 동해시 법인 설립이 무산된 바 있다. 이엘케이 관계자는 “본사를 이전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조례가 변경돼 관련 계획이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법인 신규 설립 계획이 무산되면서 관련 자금을 자회사 두모전자에 투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엘케이는 지난해 2386억원 매출, 245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1213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이엘케이의 예상실적에 대해 한맥투자증권은 2273억원 매출, 245억원 영업이익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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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