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이탈리아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펀드들이 3개월 연속 주식 보유를 축소했으며 특히 유럽 기업들의 주식을 많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가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한 12개 펀드의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30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펀드의 주식 비중은 지난 7월 46.3%에서 9월 43.5%로 낮아졌다. 또 이들 펀드의 유로존 주식 비중은 지난 7월 17.4%에서 9월 14.7%로 축소됐다.
이 기간 펀드들이 보유한 채권-회사채와 국채 포함-비중은 38.6%에서 42.3%로 늘어났으며 현금에 대한 노출은 축소됐지만 여전히 1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오니어 인베스트먼트의 펀드매니저는 "유럽 주식들의 가격은 매우 매력적이지만 우리는 글로벌 전략 차원에서 유럽 주식에 대해 비중축소(underweight)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어쩌면 우리는 유럽에서 기회를 놓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는 펀드 보호가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유럽의 주가지수는 9월 들어 유로존 채무위기 우려가 고조되면서 26개월 최저로 하락한 뒤 유로존 정책결정자들이 부채위기 해결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소폭 반등했다.
이탈리아에 기반을 둔 12개 펀드의 매니저들은 채권 가운데 회사채를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1억으로 156억`을 번 주식도사?
[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