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최근 3년간 무역보험공사가 중소조선사들로 인해 발생한 손실이 1조 3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5957억원의 손실은 이국철 회장의 SLS조선(현 신아에스비)에 대한 보증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은 30일 무역보험공사 국정감사 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무역보험기금은 국민의 혈세로 조성된 소중한 재원"이라며 "거액의 보험사고가 발생하여 기금 손실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안정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무역보험공사의 중소 조선사 관련 보험금 지급액은 2009년 177억원, 지난해 4478억원이며 지난달 말 현재 573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LS조선으로 인해 입은 손실이 약 5957억원으로 가장 컸고, 세광중공업(1537억원), 21세기조선(1240억원), 삼호조선(811억원) 등으로 인해 거액의 손실이 발생했다.
김 의원은 "국내 조선사의 경영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며 "중소조선사들이 수주급감, 계약취소, 금융권의 신규여신 중단 등으로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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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