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주요국들의 소비자물가 상승 속도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원자재 및 농산물 가격 등 공급측 요인이 각국의 물가 상승률을 높이는 데 크게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7월중 신흥시장국 및 선진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확대폭은 각각 1.0%포인트, 1.1%포인트로 서로 비슷했다.
다만, 선진국의 물가상승은 주로 공급측 요인에 기인하고 있는 반면 신흥시장국의 경우 비용 상승과 수요 압력 증대가 동시에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특징이 있었다.
개별 국가별 물가상승률 확대폭을 보면 러시아 2.3%포인트, 뉴질랜드 2.2%포인트, 이스라엘 1.7%포인트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우리나라는 전 세계 평균 상승폭과 비슷한1.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런 빠른 물가상승에 따라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상회하는 경우가 세계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또, 한은은 물가안정목표제를 채택하고 있는 주요 15개국 가운데 13개국은 올해 1~7월중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상회하거나 목표범위의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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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