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최근 외국인의 선물매매 패턴이 뚜렷한 방향을 보이지 않으면서 여전히 선물시장에서의 단기 대응 전략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의 최창규 애널리스트는 29일 "외국인의 지그재그식 선물매매는 단기 대응의 산물"이라며 "외국인들 역시 단기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결여된 만큼 시장 상황에 따른 단기전략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선물시장은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세가 연출됐다. 글로벌 증시의 동반 상승으로 오름세 출발한 선물 12월물은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도와 함께 하락반전 했다. 특히 외국인은 장 마감을 한 시간 가량 앞두고 7000계약에 근접하는 대규모 순매도로 시장을 압박하기도 했다.
이같은 장세는 최근 1만계약 매도에서 8000계약 매수, 그리고 3600계약 매도 형태의 지그재그식 매매패턴을 보여준다는 게 최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그는 "전전일의 급등을 바탕으로 230p를 도전하던 선물 12월물은 차익매도로 대표되는 수급부담에 4p의 하락을 기록했다"며 "단기 박스권 하단부였던 220p에 근접한 상황이라 지지여부가 매우 중요한데 글로벌 증시의 약세가 선행된다면 220p를 기준선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식선물 역시 단기 대응 전략이 우선될 전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며 주식선물 종목의 움직임 역시 비교적 빠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며 "금융 업종 선물만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냈을 뿐 SK이노베이션, 두산인프라코어 선물 등은 또다시 하락세로 전환되는 변동성을 보여 당분간 추세적인 접근보다는 단기적 대응을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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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