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한국증권은 29일 기아차에 대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때문에 주가는 8월 6만원 이하로 급락한 이후 최근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반등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는데 그 이유는 신형 Pride(프로젝트명 UB, 중국 모델명 K2, 미국/유럽 모델명 Rio)와 같은 경쟁력 있는 소형차를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성문 한국증권 연구원은 "기아차는 수출비중이 높고 해외 생산비중이 낮기 때문에 최근 원/달러, 원/엔 환율 급등의 최대 수혜주"라며 "소형차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구도를 바꾼 디자인, 성능, 기능성, 그리고 연비가 더욱 탁월해진 신형 Pride는 K5와 함께 기아차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세를 지속되도록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기아차는 9월 28일 신형 Pride(140마력, 1.6L gamma GDI engine, 연비 16.7km/liter) 신차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3년 동안 총 1,900억원을 투자했으며 2005년 4월에 출시됐던 Pride(프로젝트명 JB)의 full model change이다. 신형 Pride는 2011년 서울, 제네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공개됐었다. 지속적으로 오르는 국내 가솔린 가격과 국내 소형차 시장에서 Pride가 지니고 있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87년 Pride 출시, UB는 5세대)를 고려하면 신형 Pride는 9월부터 내수공급이 늘어난 K5와 함께 동사의 내수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판단된다. 신형 Pride의 디자인, 파워, 연비, 안전성, 편의사항 등은 라이벌인 Accent(현대), Aveo(한국GM)와 비교해 충분히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신형 Pride의 연간 내수판매 목표치는 2만대이다. 해외판매 목표는 43만대(수출 24만대, 중국 9만대, 러시아 10만대)이고 경쟁모델은 미국에서 Honda Fit, Toyota Yaris, Nissan Versa이고, 유럽에서는 Peugeot 207, Renault Clio, Ford Fiesta이다.
신형 Pride는 K2라는 모델명으로 7월 중국에 출시됐는데 벌써 히트를 치고 있다. 기아차의 7월 중국판매는 전년동월대비 무려 45.4% 증가했고 8월에는 40% 증가했다. 이는 상반기 증가율(+18.2% YoY)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이다. K2는 6월 292대를 시작으로 7월 4,050대, 8월 7,556대가 판매되어 총 중국판매는 6월 31,163대에서 7월 32,008대, 8월 35,008대로 증가했다. 그 결과 8월 중국시장 점유율은 역사적 최고점인 3.9%(전년동월 2.9%)를 달성했다. 8월까지의 점유율 역시 전년동기 3%에서 3.4%로 상승했다. 한편 신형 Pride는 현대차의 러시아공장에서도 러시아 내수용으로 8월 중순부터 생산되고 있다.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forward PER 13배(업종 평균 목표 PER)를 적용한 목표주가 105,000원을 유지한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때문에 동사의 주가는 8월 60,000원 이하로 급락한 이후 최근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반등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는데 그 이유는 동사가 신형 Pride(프로젝트명 UB, 중국 모델명 K2, 미국/유럽 모델명 Rio)와 같은 경쟁력 있는 소형차를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기아차는 수출비중이 높고 해외 생산비중이 낮기 때문에 최근 원/달러, 원/엔 환율 급등의 최대 수혜주이다. 소형차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구도를 바꾼 디자인, 성능, 기능성, 그리고 연비가 더욱 탁월해진 신형 Pride는 K5와 함께 기아차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세를 지속되도록 주도할 전망이다. 7월 중국에 출시된 신형 Pride는 곧 한국, 미국,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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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