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복지의 출발이다. 이른바 ‘공생발전’도 기본적으로 일자리가 뒷받침돼야 가능하다. 기업들이 역동성과 진취적인 성향으로 땀 흘려 일할 때 기초가 튼튼한 사회가 완성된다.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 뉴스핌(www.newspim.com)은 [일자리가 복지다]라는 주제로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조명한다. <편집자 주>
[뉴스핌=김기락 기자] 대입에 목매고, 취직에 목매고...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은 언제나 가시방석에 앉아있다. 취업 준비생이 한번쯤 만나보고 싶은 사람은 본인이 입사하고 싶은 회사의 인사 담당자일 것이다. 정보의 한 끝 차이가 취업의 성패를 가르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취업준비생의 이해를 돕기위해 보안관계상 각 회사명으로 이들 인사담당자의 충고를 대담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내가 입사하고 싶은 회사의 인재상은 무엇일까?
현대차 : 현대차에 대한 관심과 입사 의지가 우선돼야 해요. 많은 학생들이 소위 ‘스펙’ 쌓기에 몰두해서인지, 회사 입장에서 현대차에 대한 진정성이나 열의를 발견하기 어려운 지원자들이 의외로 많아요. 인재상에 앞서 입사하고 싶은 회사의 소식을 꾸준히 접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LG디스플레이 : 우리가 선호하는 인재는 당연히 LG디스플레이의 인재상인 열정, 전문성, 팀워크를 갖춘 인재죠. 특히, 신입사원으로서 무엇이든 열심히 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인재야말로 회사가 원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덕목이에요. 또 우수한 R&D 인력 양성을 위해 엘지니어스(LGenius)라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어요.
CJ그룹 : 강유문화(强柔文化). “사고가 창의적이고 유연한 개인이 서로 뭉쳐서 조화를 이룬 결과가 조직의 강한 경쟁력으로 이어져 어느 경쟁에서든 이기는 문화” CJ그룹이 원하는 인재입니다. 직원들이 상호존중하고 끈끈한 동료애를 통해 강한 팀워크를 갖춰야한다는 뜻입니다.
SK텔레콤 : 저희는 더 강력한 사람을 원합니다. 창의력과 패기가 필수죠. 또 고객 입장에서 함께 희로애락을 느끼고, 이를 기업 경영에 반영해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해요. 자기 분야에서 ‘세계 최고 전문가가 되겠다’는 목표와 프로 근성이 없다면 좀 곤란하겠죠?
스펙과 인성 둘 중 하나만 본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SK텔레콤 : 스펙 보다 지원자의 다양한 경험과 지원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SK텔레콤 공채는 출신학교 및 전공, 학점, 어학 점수 등에 대한 제한이 전혀 없습니다. 오로지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통해서 지원자를 공정하게 평가합니다.
현대차 : “진정성이 있는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스펙 비중을 숫자로 표현하기 어렵죠. 왜냐하면 전형위원이 서류를 일일이 읽어보고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공식적인 점수라는 것이 많이 부족해도 이를 상쇄할 만한 다른 장점이 있는 경우가 많고, 실제 그런 이유로 서류에서 통과되는 경우도 있어요. ‘Case By Case’라고 보는 것이 적절해요.
LG디스플레이 : 기본적인 인성이죠. 태도와 미래의 성장가능성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의지와 세상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고 긍정적인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인재를 찾고 있어요.
CJ그룹 :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펙과 인성, 두 가지 중 하나만 본다면 인성을 봅니다. CJ 기업문화인 강유문화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개인이 서로 뭉쳐 조화를 이룬 결과가 강한 경쟁력으로 이어져 경쟁에서 이기는 문화인데, 인성이 바르지 못한 사람은 결국 조직문화를 훼손하고 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이죠.
취업 준비생, 이것만은 명심하라!
SK텔레콤 :입사 지원자들이 면접에 많은 공을 들여야겠습니다. 최근에 심층 면접이 다면 평가 방식으로 공정하고 체계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예를 들면 합숙면접은 그룹과제, 영어면접, 실무역량 등 구성돼 있어서 회사 인재상과의 정합성을 판단하게 됩니다.
현대차 : 채용설명회나 잡페어(채용박람회) 등에 참여하면 입사에 유리해요. 특히, 잡페어의 경우 기존 채용 설명회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정보들이 많아요. 또 채용팀을 포함한 수많은 현대차 인사 담당자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죠. 자기PR 우수자의 경우 서류전형이 면제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것도 추천해요.
CJ그룹 : 지원자들이 입사를 원하는 기업의 사업영역 및 가치체계와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에 대한 지식을 필수로 갖춰야 해요. 예를 들어, CJ그룹 제품과 서비스는 생활 속에 자주 접할 수 있으니 지속적으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준비한다면 사업, 직무, 가치 체계 등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겁니다. 결국 지원서 작성과 면접 참여 시 풍부한 스토리로 경쟁력이 생기겠죠?
LG디스플레이 : “입사 뒤 하고 싶은 목표를 실행할 열정을 보여라” 입사 의지도 중요하지만 입사한 뒤 어떤 분야에서 어떤 것을 하겠다는 목표가 더 유리하죠. 특히, 자신의 목표가 지원 회사의 비전과 목표에 일치하는지, 함께 발전해 갈 수 있는 회사인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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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