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B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 주목
* 은행주/금융주, 3거래일 동반상승
* 2대 변동성지수, 큰 폭으로 하락
[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유럽증시는 27일(현지시간) 유로존 채무위기 해소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16개월래 최대 하루 오름폭을 작성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 4.55% 오른 938.38로 장을 접으며 백분율기준으로 2010년 5월 이후 최대 하루 상승폭을 보였다.
영국 FTSE100지수는 4.02% 상승한 5294.05, 독일 DAX지수는 5.29% 전진한 5628.44, 프랑스 CAC40지수는 5.74% 오른 3023.38을 기록했다.
스페인 IBEX35지수는 4.039%, 포르투갈 PSI20지수는 2.9%, 이탈리아 MIB지수는 4.9% 상승했다.
유로존 지도자들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확대안을 논의중인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 관리들이 27일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투자심리가 강화됐다.
시장은 내주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가 결정될 것인지를 주시하고 있다.
ECB는 이와함께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 은행들에게 12개월 만기의 대출금을 무제한 제공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에 따라 스톡스유럽600 은행종목지수가 6.5% 급등하는 등 은행주가 연 3거래일째 랠리를 펼쳤다. 그러나 은행주는 올들어 이날까지 30%의 누적낙폭을 유지하고 있다.
보험주도 은행주와 동반 상승세를 보여 스톡스유럽600 보험종목지수는 6.06% 전진했다.
시장의 불안감도 한결 수그러들었다.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측정하는 유럽시장의 2대 공포지수인 VDAX-NEW 변동성지수와 유로스톡스 변동성지수는 개선된 위험선호 심리를 반영하며 각각 6.76%와 7.64% 떨어졌다.
236억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는 래스본 브러더스의 펀드 매니저 데이비드 쿰스는 "정치인들이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처럼 보이면서 시장은 액션 플랜에 대한 기대감으로 랠리를 펼쳤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유로존 위기 해소 플랜에 대한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고 최종 합의가 도출될 것인지 여부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주식 포지션을 늘리지 않을 것"이라며 "아직도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어 시장은 어느 시점에서인가 이를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미냑의 펀드매니저인 레 코즈는 "유로존 문제에 대한 대한 정치적 대응이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당초 예상했듯이 시장은 앞으로 15% 하락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신흥시장국 주식포트폴리오에 금융주만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카미냑의 글로벌 주식펀드 노출은 60%선을 가까스로 넘는 수준으로 거의 최저수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