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내년 철강 수요가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선진국의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의 수요가 늘어나며 올해에 비해 5.4%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7일 포스코경영연구소(포스리)에 따르면 2012년 전세계 철강 수요는 14억7000만t으로, 올해(13억9500만t)에 비해 5.4% 증가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미국(5.0%), 유럽(3.2%), 일본(0.8%) 등 선진국은 전세계 평균을 밑돌 것으로 예상됐으나, 인도(10.0%), 브라질(12.0%), 아프리카(11.5%), 러시아(7.0%), 중동(8.0%) 등 브릭스 국가 및 신흥국은 지속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정부의 경기조절에도 불구하고, 건설 및 제조업의 안정성장으로 내년에도 5%의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조강 생산량도 올해 15억4000만t에서 내년에는 16억2500만t으로, 5.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리는 “인도와 브라질 등 개도국의 설비확장에 따른 생산확대로 내년 조강 생산량이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0억6300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철광석 수요는 향후 2~3년간 연평균 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포스리는 “중국의 지속적인 철광석 수입 증가로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공급부족 및 개발비용 상승에 따라 가격도 고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올 2분기 이후 수요둔화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철강재 가격은 4분기까지 약세를 지속하다 내년 상반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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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