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국세청 온라인 세금신고 프로그램인 홈택스를 이용하는290만 명의 납세자들의 개인정보가 쉽게 유출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용섭 의원은 26일 국세청 국정감사 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주민번호, 계좌번호뿐 아니라 개인연봉 법인매출 부채현황 부동산 소유 현황 등이 유출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세청 홈택스 프로그램을 사용, 개인들의 약 60%와 법인들의 94%에 이르는 대다수의 사업자들이 세무대리인을 통해 온라인 상으로 세무신고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홈택스 프로그램 사용과정에서 암호화되지 않는 개인정보 파일들을 컴퓨터 하드드라이브 상에 생성시키기 때문에 누구나 윈도우 메모장 프로그램만으로 열어볼 수 있어 쉽게 유출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최근 농협과 네이트, 현대카드 등 대규모 해킹사건으로 개인정보 보호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며 "국내 국세 신고인원 62%인 290만명이 이용하는 프로그램이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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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