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 연방정부 임시 예산안이 23일 다수당인 공화당의 주도로 하원을 통과했다.
하원은 23일 새벽, 37억달러 규모의 연방재난관리청(FEMA) 예산 증액을 골자로 하는 임시 예산안을 찬성 219, 반대 203으로 통과시켰다.
그러나 상원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의 해리 리드 민주당 원내 대표가 이 안을 부결시킬 것이라고 밝혀 의회 통과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임시예산안이 이달 말까지 통과되지 않을 경우 다음 달 1일부터 연방정부 일부가 폐쇄될 수 있으며, FEMA의 경우 재해복구와 이재민 지원 예산이 완전히 고갈될 수도 있다.
미 의회는 올해 초 2011 회계연도 예산안 처리를 놓고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고, 지난 8월에는 채무한도 증액 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해 연방정부 폐쇄 공포를 증폭시키면서 국제 금융시장에 충격을 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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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