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박민식 의원(한나라당 부산강서구갑)은 염명천 전력거래소 이사장을 상대로 "정전된 15일 몇시에 출근해서 점심때는 무엇을 했느냐"고 물었다.
염 이사장은 "아침에 8시40분 경 출근을 했으며 점심에는 개인 약속으로 전에 재직하던 지식경제부 관료들과 밥을 먹었다"고 말했다.
염 이사장은 15일 오전 전력수급상황이 '블루'단계에 들어간 것을 보고 받았으며, 11시 30분경 매리어트호텔에서 지경부 관리들과 2시간 가량 점심식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염 이사장은 15일 정전당시 경 잡지사를 상대로 개인 인터뷰에 응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은 "이런 비상상황에 점심을 두 시간이나 먹을 필요가 있느냐, 무슨 중요한 인터뷰라고 그 시간에 비상상황을 돌보지 않느냐"고 꾸짖었다.
또한 박 의원 질의 결과 김우겸 한전 부사장은 블루 단계에 접어든 것은 10시 50분에 알았고 '옐로우'단계에 들어간 것을 11시 35분에 알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은 "2시 50분까지 두 시간 동안 (아무 조치없이) 왜 가만 있었냐"며 "전력수급대책기구의 수장이 한전 사장으로 당시 공석이었으니 김 부사장이 아니냐"며 질타했다.
박 의원은 "김 부사장은 오전에 비상상황 보고를 받았음에도 점심을 먹었다"며 "점심을 굶어도 몇끼를 굶어야 했다"고 전력거래소와 한전의 수장을 꾸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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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