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3% 이상 급락 출발하며 1730선까지 위협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를 비롯해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증시가 잇달아 폭락하면서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과 유럽 은행위기,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급락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팔자'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고 있어 낙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23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7.90포인트(3.77%) 내린 1732.65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3억원, 145억원가량 주식을 던지고 있고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수로 전환, 180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총 600억원 매수 우위다.
전 업종이 급락세다. 화학과 철강금속, 건설 업종이 4% 넘게 빠지는 것을 비롯해 증권, 은행, 운수창고, 운송장비, 종이목재, 전기전자(IT) 등도 3% 안팎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현대중공업과 SK이노베이션, S-Oil이 6% 이상 곤두박질치고 있고, LG화학과 신한지주, KB금융 등도 4~5% 급락 중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각각 1.90%, 2.90% 떨어지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과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며 "의미 있는 반등보다는 변동성 구간이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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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