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LG유플러스가 4세대 이동통신 LTE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신증권 김회재 연구원은 “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LG유플러스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상황”이라며 “전용 요금제, 단말기도 경쟁사와 해 볼만한 사양을 가졌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LG유플러스가 LTE 사업에 호재를 갖는 것은 다음달 4일 LG전자 옵티머스 LTE를 단독 출시하고 중순에 삼성 갤럭시S LTE를 내놓기 때문이다.
또 최소 5000원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LTE 전용요금제와 경쟁사 대비 빠른 네트워크 구축도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반사이익으로는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5 출시 금지 소송을 제기할 경우 SK텔레콤과 KT 마케팅 전략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도 내놨다.
우리나라에서 아이폰5를 출시하기 위해서는 전파인증을 받아야 하고 통상 인증요청 후 한 달 후에 시판이 이뤄졌던 선례를 보면 아이폰5는 출시되더라도 10월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도 내비쳤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10월에 옵티머스 LTE를 출시하면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가입자 확산이 빠르고 LTE 상용화에 따른 ARPU 상승이 예상되고 있어 2012년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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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