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임대업자의 자금 마련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국 영업점에 부동산 임대업에 대한 신규 대출을 늘리지 말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 영업점은 지난 20일부터 부동산 임대업을 중단한 상태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은 올해 부동산 임대업에 따른 신규 대출 규모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포트폴리오 관리 차원에서 신규 대출을 중단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처럼 임대업에 따른 신규 대출 규모가 급증한 것은 정부가 올해 세법개정안을 통해 임대주택사업자의 등록요건을 크게 완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에는 수도권은 3가구, 지방은 1가구 이상 임대해야 사업자 등록이 가능했는데 지역 구분없이 1가구로 통일한 것. 이에 따라 1가구만 세를 놔도 임대주택사업자로 나설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다른 대출에 비해 임대업에 따른 신규 대출이 올해 들어 급속히 증가했다”며 “포트폴리오 관리 차원에서 신규 대출 중단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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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