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최근 하나금융이 은행주내에서는 비교적 선방하면서 타은행대비 큰폭 초과상승했지만 여전히 은행 최선호주로 하나금융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낙폭과대주의 빠른 반등을 기대하는 견해들이 많지만 금융시장 불안 및 경기 불확실성이 잔존해 있다는 점에서 업종내 경기민감주보다는 신한지주, 하나금융과 같이 그동안 자산건전성 관리를 잘 해온 은행들이 리스크가 더 적다고 평가받을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은 건설업종 익스포져가 적어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따른 중소건설사 부실화 가능성 우려에서도 상대적으로 다소 자유로울 수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며 "론스타는 오는 10월 6일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의 파기환송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데, 선고가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 확대의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은행주에 미치는 부정적 우려는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은행의 저축은행 인수에 따른 추가 부실 가능성과 저축은행 거래 기업들의 부실화가 은행으로 전이될 것이라는 우려 등이다"며 "그러나 대신증권이 자산 3.5조원, 여신 2.6조원의 중앙부산·부산2·도민 패키지를 P&A 방식으로 인수한 자산과 여신 규모는 각각 1.0~1.2조원과 0.3~0.5조원에 그친 점에서 볼 수 있듯이 우량자산 인수로 인해 실제 계약이전 자산·부채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설령 인수 자산에서 추가 부실이 발생한다고 해도 금융지주사들의 경상 손익을 감안했을 때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할 전망이다"며 "저축은행 거래 기업 부실화의 은행 전이 가능성은 상존하지만 상반기 저축은행구조조정이 은행 credit cost에 영향을 미친 실증이 아직 없을 뿐더러 이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대책 등을 감안할 경우 단기간 부실이 급증할 가능성도 낮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금융위원회는 7~8월 실시한 저축은행 일괄 경영진단 결과를 토대로 7개 저축은행에대해 영업정지 조치를 부과했다. 대상 저축은행은 1) 경영진단 결과 BIS자기자본비율이 1%에 미달하고, 2)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며, 3) 경영개선계획이 경영평가위원회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곳으로 토마토, 제일 (자산 2조원 이상), 제일2, 프라임, 에이스 (자산1~2조원), 대영, 파랑새 (자산 1조원 미만) 등 총 7곳이다.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은 영업정지일로부터 45일 이내에 유상증자 등을 통해 BIS비율 5% 이상을 달성할 경우 경영정상화가 가능하지만 현 여건상 영업조치 대상 은행들의 경영정상화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7곳 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는 각각 약 11.5조원과 12.5조원 수준이다.
하반기 7곳 저축은행의 추가 영업정지 조치로 올해 저축은행 구조조정은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BIS비율이 5% 미만이거나 부채가 자산을 초과함에도 불구하고 경영개선계획의 이행가능성을 인정받아 일정기간 정상화의 기회를 부여받은 다른 6개 저축은행의 경우 추가 부실화될 개연성이 상존하지만 계획대로 자구노력 진행시 내년 2~3월까지는 이슈가 재부각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금번 경영진단은 전문성을 갖춘 대규모 인력이 실사에 참여했고, 구조조정 대상에 대형저축은행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과거보다는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다소 제고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은행주를 짓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는데 금번 구조조정 대상 발표는 강도나 불확실성 해소라는 측면에서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은행주에 미치는 부정적 우려는 크게 두가지로 판단된다. 1) 은행의 저축은행 인수에 따른 추가 부실 가능성과 2) 저축은행 거래 기업들의 부실화가 은행으로 전이될 것이라는 우려 등이다. 그러나 대신증권이 자산 3.5조원, 여신 2.6조원의 중앙부산·부산2·도민 패키지를 P&A 방식으로 인수한 자산과 여신 규모는 각각 1.0~1.2조원과 0.3~0.5조원에 그친 점에서 볼 수 있듯이 우량자산 인수로 인해 실제 계약이전 자산·부채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설령 인수 자산에서 추가 부실이 발생한다고해도 금융지주사들의 경상 손익을 감안했을 때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할 전망이다. 또한 저축은행 거래 기업 부실화의 은행 전이 가능성은 상존하지만 상반기 저축은행구조조정이 은행 credit cost에 영향을 미친 실증이 아직 없을 뿐더러 이들에 대한 정부의지원대책 등을 감안할 경우 단기간 부실이 급증할 가능성도 낮다고 판단된다.
최근 하나금융이 은행주내에서는 비교적 선방하면서 타은행대비 큰폭 초과상승했지만 여전히 은행 최선호주로 하나금융을 유지한다. 낙폭과대주의 빠른 반등을 기대하는 견해들이 많지만 1) 금융시장 불안 및 경기 불확실성이 잔존해 있다는 점에서 업종내 경기민감주보다는 신한지주, 하나금융과 같이 그동안 자산건전성 관리를 잘 해온 은행들이 리스크가 더 적다고 평가받을 수 밖에 없고, 2) 동사는 건설업종 익스포져가 적어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따른 중소건설사 부실화 가능성 우려에서도 상대적으로 다소 자유로울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우리는 은행이 받을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또한 론스타는 오는 10월 6일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의 파기환송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데, 동 선고가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 확대의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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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