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유주영 기자] '정전 대란'과 관련, 한전, 전력거래소 등 발전자회사에 엄격한 조사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18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에게 깊히 사죄한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날 관심이 모아졌던 장관직 사퇴 여부에 대해서 최 장관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재발방지대책과 원인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혀 자리를 유지할 뜻을 비쳤다.
"이상고온으로 전력수요가 예측보다 326만kW 초과한데다 전력예비율도 잘못 계산됐다"며 "정전당시 실제 예비력은 24만kW"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지식경제부는 지난 8월 말에 한전 및 발전자회사에 하절기비상대책기간을 9월 31일까지 연장한다는 공문을 보내 전력수급에 신경을 써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지경부의 요청에도 발전자회사들은 정해진 계획대로 발전기를 점검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19일 국정감사가 예정된 가운데 최 장관의 유감 표명까지 이어져 전력공기업들은 국회와 지경부의 감사에 한동안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 발전사회사 관계자는 "발전기 계획예정정비는 전력거래소의 합의 하에 이뤄진다"며 "발전사의 뜻대로 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최 장관은 피해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보상에 나서겠다"며 20일 오전부터 산업단지공단,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피해상황을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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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