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동부증권은 원익쿼츠가 반도체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손민승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올해 상반기 반도체 경기가 부진하면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하지만 실적은 매출액 39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상반기 성장 달성은 고객처 및 적용분야 다변화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 반도체 공정에서만 사용된던 쿼츠웨어가 태양광과 아몰레드, LED 등 적용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반도체 업황 부진에도 1H11 사상최대 실적 달성
원익쿼츠는 글로벌 2위 쿼츠웨어 업체로 반도체용 쿼츠웨어 및 세라믹 부품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0년 기준 매출의 81.8%를 차지하는 쿼츠웨어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제품으로 웨이퍼 보호 및 이송용구로 사용되며, 평균 2개월의 교체주기를 갖는 소모성 부품이다. 주요 공급처로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LAM Research, TEL 등이며, 반도체업체의 가동률이 높아지면 쿼츠웨어 제품의 마모가 빨라져 교체주기도 줄어들기 때문에 반도체 업황에 따라 실적이 좌우된다. 1H11에는 반도체 경기가 부진하면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오히려 실적은 매출액 392억원(+36.7% YoY), 영업이익 82억원(+54.9% YoY)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 고객처 및 적용분야 다변화로 구조적 성장
전방산업의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1H11 높은 성장을 달성한 이유는 고객처 및 적용분야가 다변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07년에 글로벌 장비업체 LAM Research를 고객으로 확보한 이래 동사는 공급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11년에는 2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과거 반도체 공정에서만 사용되던 쿼츠웨어가 태양광, AMOLED, LED 등 적용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태양광장비업체 Centrotheom(독일), Tempress(네덜란드)로 쿼츠웨어를 공급하기 시작했고, 국내 LED업체로도 LED용 쿼츠웨어가 공급됐다. 여기에 더해 일본지진 이후 경쟁사인 신에츠의 피해로 도시바, TEL 등으로부터 신규수주가 발생되는 상황이다. 또한 2H11부터는 신규 아이템으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Diffusion 공정 쿼츠웨어의 정밀세정 매출이 시작되며 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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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