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1090원대로 급등하고 있다.
추석 연휴 동안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으로 역외NDF환율이 폭등한 영향을 받고 있고 있는 모습이다.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코스피지수도 30포인트 가까이 급락 출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 다만 고점 인식 네고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1분 현재 1093.10/20원으로 전거래일(9일)보다 15.80/90원 급등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NDF환율이 1100원대로 치솟은 영향으로 전거래일 보다 20.70원 급등한 1098.00원에 개장했다.
이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집중되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된 채 1090원대 중반에서 등락양상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시가인 1098.00원, 저점은 1092.1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30포인트 가까이 급락 출발한 이후 추가 하락은 제한된 채 1780선을 테스트하고 있다.외국인은 7일 연속 매도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추석 연휴 동안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으로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선물환율은 1100원대로 치솟았다.
지난 11일(현지시간)에는 10원 이상 급등하면서 1090.00/1091.00원에 종가를 형성했고, 지난 12일(현지시간)에는 장중 1111원까지 폭등하기도 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1100원 가까이 수직 상승 출발했지만 고점 인식 네고물량으로 1100원이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1100원대에 근접하자 네고물량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며 "추석 앞두고 물량이 덜나오다 보니까 1100원대에서 대기중이었던 물량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1100원대로 올라서기에는 당국의 개입경계감과 네고물량 등으로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1100원 진입 시 네고 집중 가능성과 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1100원 부근에서의 급등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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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