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추석연휴를 지난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며 1790선 아래로 움직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반등했지만, 그리스 디폴트 우려감 등 유로존의 재정 위기 불안감이 증시에 드리워지고 있다. 수급상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14포인트, 1.22% 내린 1790.79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는 독일의 그리스디폴트 강력반대, 중국의 이탈리아 국채매입 가능성 등 국제 공조노력이 가시화되며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9억원, 277억원 순매도세다. 기타계 역시 153억원 가량 순매도세다. 개인은 홀로 593억원 순매수세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총 512억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을 제외하고는 전업종이 하락세다. 은행을 비롯해,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기계, 통신업,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등이 1~2%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14종목 가운데서는 하이닉스만이 3.52% 상승세다. 나머지 종목은 모두 하락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KB금융, LG화학, 한국전력, 현대차 등이 1~2% 낙폭을 보이고 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추석 연휴 동안 글로벌 증시가 평균적으로 1~2% 정도 빠진 데 대한 영향을 받고 있다"며 "글로벌 악재가 남아있어 불안심리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약세로 출발하고 있지만, 약세가 커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당분간은 1750~1900포인트에서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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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