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생산자물가지수가 올해 내내 6%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달째 상승폭도 확대되고 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 상승했다.
곡물과 축산물 가격은 하락했지만 태풍과 폭우 등 기상여건의 악화로 채소류가 크게 오르면서 농림수산품의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2.5% 올랐다.
공산품은 석유제품과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가격이 하락했지만 원자재가격 상승분이 제품가격에 점차적으로 반영되면서 종이제품과 화학제품이 올라 전년보다 8.0% 상승했다.
서비스 부문의 생산자물가는 운수와 부동산에서 올랐지만 금융이 하락하면서 같은 기간 0.2% 하락했다.
한은 물가통계팀 이병두 차장은 "주로 채소류 가격의 상승이 영향을 미쳤고, 전기료가 평균 4.9% 오른 영향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과 신선식품이 전년동월대비 9.0%, 7.0% 각각 상승했다. 에너지의 생산자물가는 15.2% 오른 반면, IT부문에서는 2.3% 내렸다. 신선식품 및 에너지 이외 부문의 생산자물가는 같은 기간 5.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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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