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초반 하락세에서 반등하고 있다. 장 초반 1060원대 재진입을 시도했던 원/달러 환율은 호주 고용지표가 악화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52분 현재 1073.20/30원으로 전날보다 1.40/5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0원 하락한 1069.00원에 개장했다.
국내증시가 상승하고 수출업체 네고물량까지 유입되면서 1068원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하지만 호주 고용지표 악화로 호주달러가 급락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결제수요와 역외 매수, 은행권 숏커버까지 가세하면서 1075원선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1075원선에서는 업체 네고물량이 출회하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증시도 호주 고용지표 영향을 받아 하락전환하기도 했지만 현재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날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지극히 제한적이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호주 고용지표가 안좋게 나오면서 환율이 상승하기 시작했다"며 "1070원대 초반대에서 결제수요가 많이 유입되고 은행권들이 대거 숏커버에 나서면서 1075원까지 올라갔다"고 밝혔다.
이 딜러는 이어 "금통위 금리결정에 따른 시장 영향은 없다"며 "1075원 넘어가니까 네고물량이 나오고 있는데 업체들이 철저하게 환율 레인지로 거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딜러는 "금통위의 금리동결 영향은 없다"며 "환율 반등은 호주 고용지표 영향을 받았고 역외에서 숨은 비드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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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