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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2011년9월의 아이콘, 안철수와 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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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탁윤 기자]   '안철수 태풍'이 지나갔다. 여느 태풍이 그렇듯 안철수 태풍도 내년에 또 올 수  있다.  4월 혹은 때늦은 12월에도 형성돼 몰아칠 수 있다.

정치권중심으로 저마다 안철수 태풍의 진원지 찾기에 한창이다.  대권 유력주자인 '박근혜'와의 여론경합에서도 우위를 보였으니 그렇지 않은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  '신선함에서 왔다. 아니다 인간적 매력이다' 등 그를 풀이하는 시선은 다양하다.   그 태풍이 정치권으로 향하면 쉽게 소멸될 것이란 예보도 있기는 하다. 과거 '박찬종, 문국현 태풍'때 처럼.

슈퍼컴퓨터로 하는 요즘 예보도 가끔씩 틀린다. 안철수 태풍의 진로와 규모에 대한 예측 역시 제 각각이다. 태풍을 키우는 건, 비와 바람이다. 안풍(安風)을 키우는 것도 새정치에 대한 바람이다.  안철수는 젊은 세대들이 줄곧 닮고 싶은 CEO였다.    

CEO로서 태풍을 일으킨 경영인들은 많다.  그중에서도 지난 수십년동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많은 이들로부터 경영인 멘토로 받들여졌다.  이건희 회장이 일으킨 바람 역시 일단 경제적 측면에서는  슈퍼 메가톤급 태풍급이다. 바람은 그가 회장으로 취임한 지난 1987년부터 불었고 지금도 그의 '말'한마디에 따라 계속되고 있다.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불어온 이건희 태풍은 삼성을 거쳐 우리사회를 강타했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건희 태풍은 당시로선 초대형급이었다. 사회 곳곳에 혁신의 바람이 일었다.

이후 삼성은 초대형 글로벌기업으로 컸다. 삼성의 지난해 매출은 259조원. 우리나라 GDP의 약 22% 규모다. 직원수는 30만명에 육박한다. 외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기업이다.

그에 비해 1995년 설립된 안철수연구소는 초라할 정도다. 직원수 600여명에 지난해 매출은 700억원 규모.  외형으로 보면 삼성의 IT관련 계열사 하나에도 못미친다.

안철수와 이건희 바람이 우리사회에 미친 영향은 거세다. 그러면서도 다른점이 있지 않은가 한다.  바람의 세기로만 보자면 단연 이건희쪽이다. 우리가 글로벌 IT강국이 된 것은 이건희 바람 덕이다. 해외에 한국을 널리 알린 것도 그렇다.

하지만 바람이 센 만큼 부작용도 일부 드러나 사회적 파장을 야기하기도 했다.  최근 반도체공장의 직업병에 대한 논란도 그 하나다.  

시민사회단체에서는 흔히 삼성을 견제할 때 " 삼성이 '소비자의 덕'으로 컸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고 언급하면서 삼성의 '자기만의 제일주의, 일등주위'에 곱지않은 눈길을 보내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안철수 교수는  "자신의 사회적 성공이 혼자만의 것은 아니지 않느냐"라고 말을 하고 있으니  누가 쉽게 눈을 흘기겠는가. 

대기업 집단 '삼성'과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인 '안철수 연구소'를 비교하는 게 아니다.

안철수 태풍이 예상외로 거세다보니 , 현 시점에서 안철수 태풍이 왜 불었는 지를 정치권만 아니라 재계, 특히 삼성에서 고민해 보고 , 안철수의 매력을 받아들여 재계가 더 뜨거운 찬사를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 글자 보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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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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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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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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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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