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7일 국내 증시는 변동성이 큰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로존 채무위기가 재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간밤 뉴욕 증시도 유럽 재정위기 우려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여기에 선물·옵션 동시만기일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 국내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단기 낙폭이 컸던 만큼 기술적 반등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대우증권 김정환 연구원은 "극심한 변동성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며 "이번 주에 이어질 국내외 다양한 이벤트와 추석 연휴 해외 증시 및 경제에서 발생할 변화에 대한 부담감에 좀더 짙은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외국인 중 유럽계 자금이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는데, 재정위기가 진정되지 않으면 그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코스피는 단기적으로 박스권(1685~1928선)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들이 경기 부양책 등 투자심리 진정을 위해 내놓을 대응책으로 향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1700대 중반까지 하락한 가격이 메리트로 작용할 수 있고, 곧 있을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 발표가 상승 모멘텀을 제공해 줄 수도 있다"며 "주 후반 발표될 중국의 물가 지수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팽배한 상황인 만큼, 이벤트 내용을 확인한 이후에 대응하는 다소 보수적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낙폭이 컸던 종목 위주의 단기적 투자 전략을 주문했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은 "지수 차원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예상하기 보다는 변동성에 대한 대비와 한 템포 빠른 기술적 매매 대응이 중요하다"며 "단기 하락폭이 컸던 업종 대표주에 대한 접근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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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