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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법원 "애플 아이패드 판매량 공개하라"

기사입력 : 2011년09월07일 08:2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소송이 진행중인 호주에서 아이패드와 아이패드2의 판매량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현지시각) 블룸버그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호주 연방법원은 애플이 갤럭시탭 10.1 판매 중단을 요구하기 위해서는 미국·영국등 에서의 아이패드와 아이패드2 판매수치를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호주 연방법원의 애너벨 베넷 판사는 "호주에서 갤럭시 10.1의 출시가 아이패드 판매를 방해 할 것이라는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서 애플는 판매 대수를 공개해야 한다며 "다만, 애플 측에 판매 수치 공개를 강제적으로 요구하지는 않을 것으로 이는 삼성측의 요구에 따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그동안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던 애플의 정책의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애플은 지난 7월 갤럭시탭 10.1이 애플의 특허 10건을 침해했다며 호주 연방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달 호주 연방 법원은 다음 달 말 최종판결을 내릴 방침이며 삼성전자에 최종 판결까지 갤럭시탭 10.1 판매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10.1의 판매를 오는 26일까지 판매를 보류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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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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