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홍콩과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정관 지식경제부 2차관이 중화권 투자유치에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김 차관 주재로 6~7일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대규모 한국투자설명회를 갖고, 중화권의 한국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지경부 유법민 투자유치과장은 "이는 최근 중화권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흥국 FDI 확대를 위해 화교자본의 중심인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체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화권 외국인직접투자(FDI)는 2011년 9월 초 현재 10.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다.
홍콩은 우리나라에 누적투자가 41억 달러로 투자국중 10위를 기록 중국자본의 우회투자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유 과장은 "싱가포르는 2010년 기준 아세안 국가 중 최대 투자국이자, 국부펀드 테마섹은 1.5억불 규모로 한국전용펀드 조성에 참여하는 등 최근 우리나라에 투자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국가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는 김정관 차관을 비롯, 안홍철 인베스트코리아 커미셔너, 도재문 대한상사중재원장이 참석했다.
홍콩기업은 GE 캐피털, 엑셀시어 캐피털, 라이선 그룹, ING 부동산투자, INVESCO가 참석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싱가포르 국제기업청, 메이플트리 로지스틱스, 말레이시아 부동산 주식회사, Ascendas 등 유력한투자기업이 참석했다.
홍콩 및 싱가포르의 유력 투자가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한국투자설명회에서는 한국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더불어, 금융(PE, VC 등), 부동산, 녹색기업, 부품소재 전용공단 등의 유망 투자프로젝트가 소개됐다.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인베스트코리아와 홍콩 라이선그룹이 엔터테인먼트부문 MOU, 싱가포르 물류업체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또한 대한상사중재원과 홍콩 국제중재센터 간 업무협조 MOU 등을 체결하여 중화권 투자유치를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됐다.
김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홍콩, 싱가포르의 세계적인 금융 경쟁력과 한국의 뛰어난 산업경쟁력이 투자를 매개로 이어진다면 상호 이익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현지 유력 투자가들과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최근 유럽의 재정위기와 미국의 더블딥 우려 등으로 인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한국은 외환 건전성 확보, 신흥국과 교역 확대 등을 통해 양호한 위기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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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