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 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착한 기업'일수록 주가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내최초의 사회책임투자 전문 리서치회사인 서스틴베스트(대표 류영재)에 따르면 국내 상장 400개 기업의 사회적 책임수준, 즉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평가한 결과 코스피200지수를 31.20%나 앞섰다.
서스틴베스트의 평가결과에 따른 사회책임성과 최우수 기업군인 AA등급과 최하위 기업군인 E등급의 지난 3년6개월(2008년 1월~2011년 6월)간 주가 수익률을 코스피200지수를 벤치마크로 하여 비교했다.
즉 AA등급은 벤치마크 대비 31.20%나 상회하는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반면, E등급의 경우에는 28.18%를 하회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는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인 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의 주가수익률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400개 기업 중 산업별로 E·S·G 모두 우수한 성과를 낸 AA 기업으로 ▲ 에너지 SK이노베이션(096770) ▲ 필수소비재 생활건강(051900) ▲ 화학 LG화학(051910) ▲ 은행/카드 대구은행(005270) ▲ 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000810) ▲ 금속 POSCO(005490) ▲ 금융지주회사 신한금융지주(055550) ▲ 건설 현대건설(000720) ▲ 반도체 하이닉스반도체(000660) ▲ 기계 두산인프라코어(042670) ▲ 가전 LG전자(066570) ▲ 자동차 현대자동차(005380) ▲ 전기전자장비 삼성전기(009150) ▲ 내구소비재 웅진코웨이(021240) ▲ 통신서비스 KT(030200) 등 총 25개 기업을 뽑았다.
서스틴베스트 관계자는 "이들 25개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지속가능경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발전 전략을 수립하여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시장에서도 기업의 재무성과 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로 대표되는 비재무적 성과까지 투자에 반영하는 사회책임투자가 그 투자성과의 우수함을 실증함으로써 향후 유용한 투자전략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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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