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한때 컴퓨터 사업의 동반자였던 HP와 오라클이 지독한 경쟁자로 변했다.
30일 주요 외신들은 오라클이 휴렛팩커드(HP)를 사기와 비방 혐의로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오라클은 HP의 이전 CEO였던 마크 허드를 고용하면서 체결했던 두 회사간의 협정이 불공정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
또한 HP가 오라클에 대한 유언비어로 회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날 오라클은 캘리포니아주 법원에서 HP의 이러한 혐의에 대해 주장을 펼쳤다.
오라클은 이를 통해 마크 CEO의 고용 당시 체결했던 HP와의 협정의 무효 판결을 요구하고 있으며, 또한 HP가 오라클과 고객들의 관계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한 금지명령을 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HP 역시 오라클이 자신들의 이전 CEO를 고용하고, HP 컴퓨터의 기반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 것에 대해 비난을 서슴치 않았다.
HP는 또 이메일을 통한 성명에서 "오라클이 HP와 HP의 고객들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게 할 것"이라며 "고객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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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