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은 당국대로 이런 수신 자금을 가급적 모두 수용해 자국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도모하고자 한 것으로 확인된다.
26일자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미국 금융 당국이 일부 은행들에게 비록 수익이 남지 않더라도 대규모 투자자들로부터 예금을 더 수신할 것을 주문했으며 이에 대해 대출기관들은 예금보험료와 차입비율에 대한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3명의 소식통들은 당국이 은행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예금을 수신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이 같은 자금이 유입될 경우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이 높아지며, 따라서 미국 은행들이 건전하다고 평가될 것이라는 점이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행이 수신을 늘리면 그 만큼 연방예금보험공사(FIC)에 예금 보험료를 더 납부해야 한다. 예금보험공사는 개인 예금을 25만 달러까지 보증해주고 있다. 보통 이 보험료는 분기결로 일일 평균 수신잔액으로 계산되고 청구된다.
한편, 4명의 관련 소식통들은 최근 은행들이 연방준비제도, FDIC, 통화감독청(OCC) 및 재무부 등과 이 문제를 협의했다고 알렸다. 이들 당국은 블룸버그의 보도에 대해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