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HMC투자증권이 우리투자증권의 목표주가 및 수익추정치를 하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윤영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우리투자증권의 1분기 IFRS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487억원으로 당초 추정치 483억원에 부합했다"며 "일회성 손실이 컸음을 감안하면 이번 실적은 대체로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1분기에 현대건설 매각자문 및 IPO 증가로 IB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84% 증가했다. 하지만 이자수익이 양호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로는 16.4% 감소했다. 자문형랩의 성장 둔화 및 펀드판매수수료 감소로 금융상품판매수수료가 전분기대비 17% 줄었고, 한전KPS 주식 평가손실(162억원) 및 인건비 증가(임금인상 소급분 및 특별상여 일시 반영 187억원) 등의 일회성 손실이 인식됐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의 IFRS 연결기준 지배지분 순이익은 357억원으로 별도기준 대비 130억원 가량 감소한다.
이에 대해 박 애널리스트는 "배당금 수익(120억원) 및 해외자회사 투자 관련 장외파생상품 관련 손익(10억원)이 연결기준으로 제거되는 것이 주된 요인"이라며 "다른 증권사도 마찬가지로 연결 자회사 등의 배당금 조정, 종속기업 투자차액 상각, 내부거래 상계 등 회계 제도 변경 등으로 손익 공표 및 비교에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우리투자증권의 올해 추정실적 대비 PBR, PER은 각각 0.75배, 8.4배로 2008년 10월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향후 대형사 중 이익모멘텀이 가장 큰 편이고, 대형IB 지정에 근접한 대형사로서 자본시장법 개정에 대한 프리미엄도 받을 수 있는 상황 등이 여전히 유효해 시장상황 안정 시 반등의 폭도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지만 시장 변동성이 극도로 커진 상황에서 증권주의 매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점은 계속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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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