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지난 2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가 3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물환 거래가 증가세를 주도했다.
한국은행은 25일 '2011년 2/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서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규모는 일평균 479억달러로 1분기에 비해 4% 증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3/4분기의 506억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현물환거래는 일평균 200억달러로 같은 기간 9% 증가했다.
현물환 거래가 증가한 것은 경상거래와 외국인 증권투자 거래규모가 확대된 데 주로 기인했다. 선물환 거래는 국내 기업의 선물환매도와 비거주자 차액결제선물환(NDF)늘어나면서 증가했다.
한은 외환분석팀 정복용 과장은 "지난 분기에 비해 경상거래가 크게 늘었고, 주식 및 채권에 대한 거래가 늘어나면서 현물환 수요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선물환, 외환스왑, 통화스왑 및 통화옵션 거래를 포함한 외환상품거래는 279억달러로 1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선물환 거래는 늘었지만 은행간 거래 비중이 큰 외환스왑 거래는 은행들의 포지션 조정이 많지 않아 감소했다.
국내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는 226억달러, 외은지점은 264억달러로 같은 기간 각각 5%, 2% 늘었다. 대고객시장 거래규모는 일평균 75억달러, 은행간시장거래는 405억달러로 각각 5%, 3% 증가했다.
통화종류별로 보면, 원화/외국통화간 거래규모는 일평균 409억달러로 1분기보다 3% 증가했다. 원화/미달러화 간 거래가 13억달러 늘어났기 때문이다.
외국통화간 거래는 엔화/미달러화간 거래와 미달러화/유로화간 거래가 늘면서 일평균 71억달러로 집계됐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