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 이홍만 동대문지점장
코스피 지수가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4일 21.90(1.23%) 포인트 내려 1754.7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엿새 만에 매수로 전환해 896억원 매수했지만 6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도세를 이겨내지는 못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에서 강한 매도세로 각각 3676억원과 2348억원 매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리비아 내전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리비아 및 중동 재건 호재로 건설업종이 가장 많이 올랐다. 리비아에 이미 많이 진출해 있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각각 4.7%와 2.8% 올라 마감했고, 우즈베키스탄에 8000억여원 규모의 가스화학 복합단지 프로젝트를 수주한 삼성엔지니어링이 4.4% 상승 마감했다. 업황 바닥 기대감과 3분기 물동량 증가에 따른 흑자 전환 기대로 한진해운과 STX팬오션 등 해운주도 3~4%대의 강세를 시현했으며 코스닥에서는 엠게임, 게임빌, 네오위즈 등 게임주들이 급등했다. 반면, 통신과 금융, 전기전자 업종은 약세를 보여 업종 지수가 2~3%대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단기로 1700이라는 저점의 지지 확인은 했다고 보여지나 시장이 급반등으로 이어지기에는 부족한 측면이 있다. 아직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데다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도 상존해 있기 때문이다. 오는 26일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주말로 예정된 잭슨홀에서의 벤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시장의 방향성을 움직일 키포인트로 고려되고 있지만 기존 부양책에서의 수준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오히려 1700-1800선 부근에서 주가가 지지부진한 횡보세를 보일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적극적 투자자라면 1700선 초반에서는 낙폭 과대주에 대한 단기 트레이딩 전략으로, 보수적 투자자라면 버냉키 의장의 연설 이후로 매매 타이밍을 잡아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관심 종목으로 SK네트웍스를 제시한다. SK네트웍스의 경우 가장 주목해 볼 것이 자원개발과 관련된 신성장동력인데 호주 스프링베일, 앵거스플레이스 등 4개 광구, 브라질 MMX, 중국 북방동업 등에서 해외 자원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아직은 자원개발 사업영역은 초기 국면이며 올해 전체로 자원개발 부문 세전이익은 800억원 정도로 추정되지만 향후 동사의 성장동력의 한 축이 될 전망이다. 최근 기관 수급도 우호적이어서 지난 3개월간 기관 순매수량은 700만주를 상회한다.
문의 : 대신증권 동대문지점 (02-745-7285)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