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최근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례적인 움직임은 위기가 아닌 기회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NH투자증권의 조성준 연구원은 24일 "금융시장의 이번 패닉장은 장기가 아닌 단기 패턴에 그칠 것"이라며 "추가 하락은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밝혔다.
7월말 대비 전날까지의 주식시장 하락폭은 21.2% 수준. 이는 지난 1980년 이후 월간 수익률 분포 중 발생할 확률이 1.1%에 불과한 이례적인 사건이다.
그는 "재차 신용위험이 시장의 리스크 프리미엄을 높여 8월 금융시장의 패닉을 유발했지만 지난 리만사태와 같은 글로벌 금융권 전반의 동반적 '빅 패닉'은 아니"라며 "지난 2010년 4월 남유럽 재정위기가 불거진 수준의 '스몰패닉'에 그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조 연구원은 9월 주식시장의 적정범위로 1700p ~ 1960p 선을 제시했다.
8월 코스피지수의 실질 리스크 프리미엄은 9.8%로 급등한 상황에서 잠재된 리스크 프리미엄 수준은 8.9%를 상회하는 과도한 할인율을 적용 받고 있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현재 시장의 PER은 8.1배(1,778p기준)로 기업실적의 10% 하향 조정을 가정하여도 현재 지수대는 PER 9.0배에 불과"하다며 "추가적으로 20% 하향 조정을 가정하여도 PER은 10.1배 수준에 불과하며 기업이익이 20% 하향 조정된다는 것은 과도한 비약이기 때문에 현재 주식시장은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그는 투자유망 업종으로 에너지, 철강, 화학, IT, 금융업종을 손꼽았다.
이들 종목이 밸류에이션 대비 급락했으며 추가적인 정부의 부양정책에 따른 달러약세 수혜, 그리고 글로벌 섹터펀드내에서 가장 많은 자금 유출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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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