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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시장이 제한적인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대외 불확실성 지속에 따라 주식이 약해지더라도 반사익을 누리기엔 금리가 너무 많이 내려왔다. 23일 채권시장은 보합권에서 갇힌 흐름이 지속될 듯하다.
전날 채권시장은 보합권 움직임을 지속한 가운데 장기물에 대한 금리부담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줬다.
경기불안에 대한 우려로 플래트닝이 지속되면서 국고 20년물의 경우 전날 입찰에서 유통금리보다 5bp 높은 수준에 낙찰됐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채권금리를 붙잡아 두고 있지만 비싼가격을 생각하면 적극적인 매수가 쉽지 않다는 게 시장참가자들의 전언이기도 하다.
26일 잭슨홀 회의에 대한 확인심리도 시장참가자들의 움직임을 제한할 듯하다.
대신증권 정임보 애널리스트는 "대외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통화정책 경계감 완화 등을 감안하면 뚜렷하게 채권을 매도할 만한 요인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 단기물을 중심으로 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이 증대되고 있는 점 ▲ 금주 말잭슨홀 회의에 대한 확인 심리 등으로 단기적으로 금리는 기간조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1년 및 2년 스왑베이시스가 190bp를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 외국인이 통안 2년을 꾸준하게 매수하고 있는 점 ▲ 전일 국고 20년물 물량 출회 등을 감안하면 커브스티프닝이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물론 경기둔화 우려, 금리 수준 등을 감안하면 커브 플래트닝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에 "일드커브의 기울기가 더욱 가팔라질 경우 플래트닝 포지션 진입 시점을 재차 모색하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이학승 애널리스트는 "주말 버냉키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채권시장은 관망세를 보이는 분위기"라며 "주가의 하락에도 채권금리 는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여건상 QE3정도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상황은 아닌듯하다"며 "이에 따른 시장의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했다.
미국발 뉴스보다는 유럽은행들의 자금경색과 투자여건에 따른 리스크에 대비해야 할 상황이라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유진선물 김남현 애널리스트는 "금일 채권시장은 뚜렷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껌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미국채가 소폭 약세를 기록했고, 현선물저평이 고평영역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소폭 조정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지준일을 앞둔 선네고장이라는 점, 26일로 예정된 버닝키 미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에서 관망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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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