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진정세를 보이던 코스피시장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직격탄을 맞으며 115포인트 급락, 1740선까지 추락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5.70포인트, 6.22% 급락한 1744.88로 장을 마쳤다. 장중 저가로는 1744.86까지 밀렸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해외 주요 증시들이 급락한 영향으로 코스피는 0포인트 이상 밀리며 출발했다.
이후 오전 한때 1797포인트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장중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 공세가 거세지면서 오후장 들어서는 낙폭을 확대 1750선마저 내주고 말았다.
장중 시장의 급변동성으로 선물시장이 요동을 쳐, 오후 1시 3분에는 올해 들어 세번째 사이드카가 5분간 발동되기도 했다.
외국인이 사흘째 팔자세를 이어가며 2591억원을 팔아치웠고, 기관 역시 3090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기타계에서 4000억원 넘게 사들이면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보험을 중심으로 투신, 은행 등이 각각 800억원 넘게 주식을 시장에 던졌다.
반면 개인이 1628억원 가량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지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로 8298억원 가량의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모든 업종이 증시 급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운송장비와 의료정밀이 10% 넘게 폭락한 가운데 화학, 기계, 건설업, 제조업, 증권 등이 서비스업, 전기/전자 등이 5~9%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14종목도 줄약세를 보였다. LG화학이 15% 가까이 크게 후퇴한 가운데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현대차, 현대중공업이 10~13% 뒷걸음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2종목 등 80종목이 올랐을 뿐, 하한가 17종목을 포함해 810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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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