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한국투자증권 여영상 애널리스트는 19일 롯데쇼핑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1% 늘어난 4369억원을 기록했다”며 “백화점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할인점은 해외 할인점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하향 추세의 소비심리와 2010년 하반기 높은 베이스를 감안할 경우, 하반기 이익모멘텀은 상반기 대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 할인점의 매출도 부진하다는 점은 부정적”이라며 “다만 국내 실적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 할인점은 아직 성장 초기 단계인 점으로 고려할 때 단기 문제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What’s new : 2분기 실적 발표
롯데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1% 늘어난 4,36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보다 낮아진 신장률이다. 백화점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했는데, 5월부터 낮아진 백화점 기존점매출신장률이 주요 요인으로 판단된다. 국내 할인점의 실적은 양호했다. 총매출도 전년동기대비 22.4% 늘어났으며, 영업이익도 23.1% 증가했다. 반면, 해외 할인점 실적은 부진했다. 총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특히 중국 할인점의 기존점매출신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배주주순이익신장률은 15.4% YoY로서, 1분기 13.7% YoY 대비 소폭 개선되었다. 엔화차입금 환산이익이 주요 요인이었다.
- Positives : 가시성 높은 실적과 Valuation 매력
롯데쇼핑의 안정적 실적이 매력적이다. 백화점, 할인점, 슈퍼마켓, TV홈쇼핑, 편의점 등 모든 소매업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 높은 매크로 환경 속에서도 상대적 실적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유통업체 중 가장 많은, 또한 가장 폭 넓은 고객 database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실시간 target 마케팅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으며, 매크로 환경 변화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에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한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롯데쇼핑 주가는 현재 forward 지배주주순이익 기준 10.9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유통업종 평균 13배보다 낮다. 경기에 대한 확신이 낮아진 상황에서 더 매력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
- Negatives : 하반기 이익 모멘텀 둔화
하향 추세의 소비심리와 2010년 하반기 높은 base를 감안할 경우, 하반기 이익모멘텀은 상반기 대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할인점의 매출도 부진하다는 점은 부정적이다. 그러나 국내 실적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 할인점은 아직 성장 초기 단계인 점으로 고려할 때 단기 문제로 해석된다. 중국 할인점의 경우, 규모 확대와 비용 효율화에 따른 이익 개선을 2012년부터 기대할 수 있으며, 인도네시아 할인점도 매출과 이익이 모두 늘어나는 추세가 지속될 것이다.
- 결론 :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580,000원 유지
롯데쇼핑에 대한 매수의견과 적정주가 580,000원을 유지한다. 적정주가는 forward 지배주주순이익 기준 PER 13배로 산출된다. 경기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롯데쇼핑의 가시성 높은 실적이 부각될 수 있으며,offline 유통업체 중 가장 낮은 PER multiple에 거래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2012년 롯데쇼핑의 해외사업 턴어라운드에 주목해야 하며, 기업가치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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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