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 휴렛-팩커드(HP)가 18일(뉴욕시간) 장 마감 직전 전문가 예상에 거의 부합하는 기업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개인용 컴퓨터 사업부 분사 및 영국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토노미 인수 추진 계획을 밝혔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HP의 기업회계연도 3분기 주당순이익은 1.10달러로 1년전의 1.08달러와 톰슨 로이터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주당 1.09달러를 모두 넘어섰다.
같은 기간 매출은 1년전 동기의 307억달러에서 312억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12억달러와 정확히 일치하는 규모이다.
그러나 HP는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현저히 위축된 소비심리로 4분기 매출액은 321억~325억달러,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도 1.12~1.16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HP가 4분기에 주당 1.31달러의 순익에 34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 바 있다.
HP는 올 회계연도 전체 매출도 1272억달러~1276억달러 수준으로,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4.82~4.86달러로 예상했다.
한편, HP는 이날 실적발표와 함께 PC 사업부 분사 및 인터넷 검색엔진 업체 오토노미를 100억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토노미측도 "HP와 현재 인수 협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레오 아포테커 HP 최고경영자(CEO)는 이미 여러차례에 걸쳐 마진율이 낮은 PC 사업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컴퓨팅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었다
HP는 5.99% 떨어진 29.51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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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