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치를 상회하며 증가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40만8000건을 기록, 직전 주에 비해 9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발표된 직전 주 39만5000건에서 40만건으로 5000건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 본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통계치인 주간 신규실업자수의 4주 이동평균은 40만2500건으로 직전주 40만6000건(수정치)에 비해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가솔린 가격의 반등으로 예상보다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5%(계절조정수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폭으로 0.2%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들의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 데이비드 슬로안, IFR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시장 예상치인 40만건을 넘어섰으나 최근의 개선 추세가 재정적 혼란의 여파로 퇴색하고 있다고 결론 짓기에는 충분치 않다. 4주 평균인 40만2500건은 4월16일 이래 최저 수준이다. CPI의 예상 외 상승은 휘발유의 계절적 조정에서 나온 것이다. 근원 소비자물가가 반올림하기 전 0.2245% 증가한 것은 CPI가 2011년 들어 오늘까지 가속화되었음을 보여준다."
▶ 오메르 에시너, 커몬웰스 포린 익스체인지 선임 시장 분석가
"PPI와 CPI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으나 인플레이션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이번 자료는 현재의 정치적 환경까지 감안하면, 연방준비제도가 QE3를 추진하는데 더욱 어려움을 느낄 것임을 시사한다. 달러에는 긍정적이며, 다음주 QE3의 신호가 나올 가능성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 피터 부크바르, 밀러 태박 증권 전략가
"대량 해고가 2008년 여름 이래 최저 수준에 접근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고용은 여전히 더딘 증가 속도를 보이며 실업률을 낮추는데 필요한 수준 아래에 머물고 있다."
▶ 폴 배류, 네이션와이드 인슈어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지난 수주간 40만선 근처에서 움직였다. 이 지표는 다시 한번 노동시장이 2%의 성장세를 보인 경제와 보조를 맞추며 상대적으로 미지근하게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30만건 중반대로 내려가기를 원하지만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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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