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지난달 일본의 수출이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지만, 무역수지는 2개월째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 흑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91%나 줄어든 것이다.
18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 7월 무역수지가 725억 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10억 엔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본 전문가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앞서 지난 6월에는 707억 엔 무역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 지난달 일본의 수출은 5조 7818억 8500만 엔으로 전년동월보다 3.3% 줄어든 것으로나타났다. 엔고 현상과 해외 수요 감소가 수출 회복세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결과는 지난 6월의 1.6% 감소세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2.4% 감소를 예상했다.
특히 일본의 전체 수출에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대아시아 수출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대중 수출은 전년동월보다 1.0% 줄어들었으며 대미 수출은 전년대비 8.2%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7월 일본 수출은 6월과 비교할 때는 0.8% 증가한 것이다.
한편, 7월 일본의 수입은 5조 7094억 500만 엔으로 집계되며 전년보다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9% 증가할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에는 미치지 못했다.
일본의 수입 증가세는 원전 사고 이후 석유 및 정제유 수요가 크게 증가한 영향이 크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