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미국 노동부는 7월 수입물가가 전월보다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수정된 지난 6월의 0.6% 하락에서 반전된 것이면서, 당초 0.1% 하락할 것이라던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다.
연간 상승률로 보자면 수입물가는 14.0%나 급등, 2008년 8월에 기록한 18.1%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미국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0.4% 하락, 6월의 0.1% 상승세에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6월과 같은 0.1% 상승세를 점쳤다. 7월 수출물가의 연간 상승률은 9.8%에 달했다.
7월에 미국의 석유수입 물가가 0.6% 오르면서 6월의 2.2% 하락세와는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석유 수입가격은 12개월 기간 상승률로 보자면 무려 48.9%나 상승한 것이다.
또한 7월에는 비석유제품 수입물가도 0.2% 상승했다. 연간으로는 5.5%의 상승률이다.
농산품을 제외한 수출물가의 연간 상승률은 8.3%로 사상 최대폭을 기록했다. 또 자동차 수출을 제외한 소비재 수출 가격은 연간 5.7% 상승해 역시 사상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