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낙농육우협회가 원유 가격인상 협상이 결렬됐지만 3일간 진행해온 원유 공급 중단을 해제할 방침이다.
낙농협회 이승호 회장은 12일 최종협상 결렬 후 기자회견을 갖고 “소비자 피해, 낙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일단은 납유거부를 이시각부터 해제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서울우유가 납품농가와 개별적인 합의 이룬 것처럼 원유납품가 협상은 개별 유업체와 직접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낙농협회는 이날 소집된 낙농진흥회의 이사회를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무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낙농진흥법에 따르면 소위원회에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할 경우 이사회에서 다수결로 가격을 정할 수 있다.
낙농진흥회 이사회는 농협중앙회추천 4명, 낙농육우협회추천 3명, 유가공업체추천 4명, 정부측 1명, 소비자업계 1명, 학계 1명, 낙농진흥회장 1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낙농진흥회는 이날 원유 가격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오후 6시 임시 이사회를 소집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또 "오늘 소집된 낙농진흥회 이사회를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무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국 낙농가들은 낙농정책 실패, 우유업체의 횡포를 막고자 향후 협회가 생산자위원회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 위해 전국 낙농가의 의견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서울우유가 납품농가와 개별적인 합의를 통해 원유 공급에 대해 합의한 점을 언급하며 "향후 원유납품가 협상은 개별 유업체와 직접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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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